[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어깨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두산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3일 "보우덴이 오늘 충무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사결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상 특이사항은 없지만 선수 자신이 아직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시즌 초반이라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두산은 10일 정도 보강운동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보우덴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말소 이유를 전했다.
앞서 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보우덴은 어깨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대신 우완 고원준(27)이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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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스틱4"의 주역 마이클 보우덴(31)이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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