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 위즈 장성우가 복귀전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장성우는 2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사생활 논란 후 무려 545일 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장성우는 1-1로 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장성우의 시즌 첫 안타이자 홈런.
kt는 장성우의 홈런에 힘입어 SK에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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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 kt 장성우가 545일만의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