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오재원(32)이 역대 16번째 개인 통산 250도루를 달성했다.
오재원은 1일 한화이글스와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에서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송창식(32)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오재원은 김재환(29)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틀 연속이자 통산 250번째 도루 성공. 1068경기 만이다.
두산 소속으로 25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정수근(40·은퇴), 이종욱(37·NC) 이후 오재원이 3번째다.
↑ 프로야구 잠실 한화-두산전에서 오재원의 개인 통산 250도루 기록이 나왔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