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K리그 승리가 없는 팀들 간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1일 2017 K리그 클래식(1부리그)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수원 삼성이 열렸다. 나란히 2무 1패였던 두 팀은 3-3으로 비겨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016시즌부터 K리그 4무 1패. 해외 클럽과의 평가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도 최근 10전 1승 7무 2패의 부진이다.
↑ 수원 서정원 감독과 인천 이기형 감독이 2017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인천은 문선민이 선제 및 동점 골로 맹활약했으나 이기지 못하여 빛이 바랬다. 송시우도 1골을 기록했다. 웨슬리 그리고 교체 투입된 달리와 박용지가 각각 1도움으로 거들었다.
수원은 이종성이 2차례 어시스트로 돋보였다. 1-1 동점 그리고 팀 3번째 골을 도왔다. 김종우와
서정원(1999~2004년) 수원 감독과 이기형(1996~2002년) 인천 감독은 현역 시절 수원 삼성에서 뛰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4시즌 동안은 동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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