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 내야수 오지환과 루이스 히메네스가 각각 달아나는 투런포 및 솔로포를 작렬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
오지환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2차전 경기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히메네스는 4번 3루수로 출격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지환은 이날 역시 1회와 3회 각각 볼넷과 뜬공으로 물러났다. 히메네스도 두 번의 타석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시원한 안타는 없었다.
↑ 오지환(사진)과 히메네스가 시즌 첫 안타를 홈런포로 신고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후속타자 박용택이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선 히메네스도 오설리반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긴다.
LG는 오지환과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한 점차로 추격해오던 넥센의 기세를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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