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마이애미 오픈 남자결승은 페더러-나달로 결정됐다.
미국 마이애미데이드에서는 1일(한국시각) 2017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투어 마이애미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이 진행됐다.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파비오 포니니(30·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6-1 7-5)으로 꺾자 로저 페더러(36·스위스)도 접전 끝에 2-1(7-6 6-7 7-6)로 닉 키리오스(22·호주)를 이겼다.
현재 ATP 랭킹은 페더러가 6위, 나달이 7위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더러가 4번 시드, 나달이 5번 시드를 받았다.
↑ 마이애미 오픈 남자결승에서 페더러-나달이 성사됐다. 라파엘 나달이 2017 BNP 파리바스 오픈 16강 탈락 후 승자 로저 페더러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미국 리버사이드)=AFPBBNews=News1 |
모두 30대에 접어든 이번 시즌에도 둘은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경쟁을 펼
마이애미 오픈 파이널은 페더러-나달의 37번째 남자단식 대결이다. 나달이 23승 13패로 앞서있으나 최근 3경기는 페더러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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