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유소연(27·메디힐 골프단)도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과 유소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서 전반 홀만 마친 가운데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7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수잔 페테르센(36·노르웨이)에 2타 뒤진 공동 8위다.
1라운드까지 4언더파 68타를 친 박성현과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9개 홀만 돌면서 1타를 더 줄였다. 박성현은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지만 파3의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유소연은 보기 없이 12번 홀에서 버디 1개만 기록했다.
↑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 참가한 박성현. 사진=ⓒAFPBBNews = News1 |
박성현은 2011년 US여자오픈 이후 6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올해 참가한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위) 및 기아 클래식(공동 4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유소연은 무관의 여왕이다. 2012년 LPGA 투어 데뷔 이래 우승이 없다. 올해도 혼다 LPGA 타일랜드 및 기아 클래식에서 2위로 우승을 놓쳤다.
박성현과 유소연 외 박인비
1라운드까지 3언더파 69타를 친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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