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갑작스런 치통으로 애리조나 캠프 마지막 경기를 빠졌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1회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를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3루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이크 나폴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잔루에 그쳤다.
↑ 추신수가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른 시범경기에서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7회말 공격에서 라이언 루아, 고메즈에 이어 추신수까지 대주자 교체하며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이날 경기도 끝났다.
텍사스는 3-0으로 이겼다. 선발 콜 하멜스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테사스는 2일 오전 3시 5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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