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29·KB)가 선두권에 올라있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0시 현재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수잔 페테르센(36·노르웨이)에 1타 뒤져있다.
박인비는 전날 강풍으로 순연된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타를 줄였다. 그 기세를 2라운드에 이어갔다.
↑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 사진=ⓒAFPBBNews = News1 |
1라운드 성적만으로 공동 10위였던 박인비는 단숨에 선두까지 넘보는가 싶었으나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1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우승만 7번이다. 지난 3월 초 HSBC 위민스 팸피언스에서 8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