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32)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달아나는 만루 홈런을 폭발시켰다. 역대 개막전 11호 만루홈런이다. 앞서 2017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나지완은 이로써 만루홈런까지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나지완은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삼성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8회초 2-1에서 6-1을 만드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앞서 나지완은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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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 나지완.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1호 만루홈런이었다. 동시에 개막전에서 역대 11번째 만루포였다. 앞서 2016년까지 총 10차례 만루 홈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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