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전에서 패했지만 4개국 초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4개국 초청대회 마지막 날 에콰도르전에서 0-2로 졌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27분 추가골까지 내주며 패했다.
이로써 대회를 2승1패로 마무리한 한국은 잠비아, 에콰도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과 다득점, 승자승 원칙에 따라 최종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에콰도르가 골득실에서 처진 가운데 한국은 잠비아전 승자승 원칙에서 우위를 점했기에 나온 결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이제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본격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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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에콰도르.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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