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상민 감독(45)이 서울 삼성과 3년 재계약했다. 2016-17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4명의 감독 중 가장 먼저 계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은 2016-17시즌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34승 20패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다. 2014년 4월 이 감독이 부임한 뒤 3시즌 동안 10위-5위-3위 등 꾸준하게 성적이 올랐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삼성은 리빌딩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 감독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재계약했다. 연봉은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상호 합의 하에 비공개했다.
↑ 이상민 감독 삼성과 3년 재계약. 사진=MK스포츠 DB |
이 감독이 재계약하면서 계약이 만료될 다른 3명의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창원 LG의 김진 감독(56), 원주 동부의 김영만 감독(45),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50) 등은 재계약 협상을 가져야 한다.
김영만 감독과 유도훈 감독은 각각 팀을 5위, 6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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