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2·삼성)이 월드스타 비(정지훈)의 소속사와 손을 잡았다.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엽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은 그간 국내외 에이전트사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레인컴퍼니 스포츠 에이전시 정창용 대표와의 의리로 모두 거절해왔다. 정 대표는 이승엽이 일본 무대에서 뛸 때 일본어 통역 및 전력분석 업무를 맡으며 동고동락했던 사이다.
가수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그간 연예 기획사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 이미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기법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스포츠 스타들도 동일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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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타자 이승엽(사진)이 비의 소속사로 유명한 레인컴퍼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또한 레인컴퍼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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