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7 홈 개막시리즈에서 팬과 지역사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NC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남농협이 2년째 진행하는 ‘오늘은 우리 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를 통해 수육을 맛볼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창원시립합창단의 합주 공연과 마산 양덕초 야구부 학생 40명의 댄스 공연이 준비돼있다. NC 6기 객원 마케터가 기수단으로 활약하고 김참이 가곡 전수 장학생이 국악 버전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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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2016년 KIA 타이거즈와 치른 홈 개막전 경기.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홈 개막전 시구 및 시타는 NC의 미래 주인공들이 맡는다.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MVP인 투수 홍성민(13) 군이 시구자로 나서고, 삼성초 투수 이희성(12) 군이 시타를 한다. 다음 날 4월1일 경기는 창원시 관광홍보대사 영화배우 정준호가 시구를 맡는다.
NC는 개막시리즈에 마산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매 경기 동안
NC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2017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팬분들께 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주말 야구장을 방문해 시즌 시작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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