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시범경기 최종전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서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1회 3점을 얻으며 앞서 나간 한화는 4회와 5회에는 최진행(32)과 강경학(25)이 각각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5-0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SK가 4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았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35)가 3이닝 동안 1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전망을 밝혔다. 비록 이태양(28)이 4실점하긴 했지만, 6회부터 등판한 송신영(40)과 송창식(33)이 2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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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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