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이글스 강경학이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강경학은 2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경학은 SK 3번째 투수 오수호의 초구로 들어온 144km 높은 속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은 강경학의 올해 시범경기 2호포다. 앞서 지난 16일 넥센전에서 강경학은 홈런을 친 바 있다. 강경학의 홈런으로 한화는 5-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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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강경학.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