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한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6년 4950만 달러이며, 여기에 일곱번째 시즌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다.
양 측의 계약 연장 합의 가능성은 이번 캠프 내내 제기됐다. 'FOX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지난달 28일 오도어의 에이전트 대니 호위츠, 릭 서먼이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을 만났으며, 계약 연장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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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어와 텍사스가 6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도어는 데뷔와 함께 팀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384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02 장타율 0.46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년 121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꾸준히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그 기한을 늦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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