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미림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1타차다.
이날 이미림은 10번 홀과 12, 13번 홀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후 18번, 1번 홀 연속 보기와 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던 이미림은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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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림. 사진=ⓒAFPBBNews = News1 |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성현,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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