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취업 비자 발급이 거절됐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2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강정호의 취업 비자가 거절됐으며, 제3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KBS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는 아직 미국으로 올 수 있는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다. 우리는 강정호가 가까운 미래 해결책을 찾고 미국으로 올 수 있는 취업비자를 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계속해서 선수, 선수 대변인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비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후 도주한 사건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항소, 2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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