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상 첫 메이저대회 중국전 패배를 당한 한국이 외신의 비판을 받았다.
국가대표팀은 23일 후난성 창사 허룽체육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6차전을 0-1로 졌다. 전반 34분 선제결승득점 허용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는 “한국은 변화나 움직임이 없이 고정적이었다”고 혹평했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홈팬이 열광적으로 축하할만한 희망이 있었다”면서 “일련의 기회를 만들어 냈고 수비는 눈에 띄게 견고했다. 골키퍼는 골문을 훌륭하게 지켰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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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실점하고 있다. 사진(중국 창사)=AFPBBNews=News1 |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이 32전 18승 12무 2패가 됐다. 2010 동아시아축구연맹선수권에서 0-3 패배는 중립지역 경기였고 중요한 대회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승 1무 2패 득실차 +1 승점 10으로 A조 2위는 지켰다. 남은 4경기에서 TOP2를 유지하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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