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한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이 임박했다.
KGC는 21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016-17 KBL 52차전 원정경기에서 79-63으로 이겼다. 37승 15패로 2위 이하와의 승차를 2게임 이상으로 늘렸다. 잔여 2경기 중 1번만 이겨도 정상 등극이 확정된다.
사익스(24·미국)가 23점 2리바운드 4도움, 사이먼(35·미국)이 20점 10리바운드 3도움, 이정현(30)이 12점 4리바운드 5도움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LG는 메이스(31)가 메이스 16점 12리바운드 3도움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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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이 SK와의 홈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잠실학생체육관)=김재현 기자 |
KGC의 정규시즌 최고 성적은 2차례 준우승이었다. 플레이오프는 2012년 제패한 바 있다.
LG는 23승 29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하한선 6위와의 승차가 1경기가 됐다. 플레이오프가 좌절되면 지난 시즌에 이은 2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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