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준비하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소집훈련에 간판공격수 이승우가 합류했습니다.
이승우는 "누구에게도 지기 싫다"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소속팀 일정 때문에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오는 5월 국내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상대할 같은 조 팀들이 막강하다는 말에 "쉬운 상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 "상당히 어려운 조이고 제일 강력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랑 하게 돼서 한편으로서는 어렵기도 하지만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누구한테도 지기 싫고."
이승우는 다음 달 21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 출전을 빼고는 대표팀에 서 경기력을 끌어올립니다.
이승우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과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 친선대회에 출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대회 기간 이승우를 축으로 한 다양한 공격전술을 점검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