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계 복싱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의 경기에 국제유도연맹(IJF)도 관심을 보였다.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대니얼 제이컵스(30·미국)와 미들급(-73kg) 통합 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세계 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해당 체급 최강이자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4위로 평가한다.
IJF는 골로프킨-제이컵스에 앞서 “미국-카자흐스탄 대결은 여기에도 있다”면서 영국 번리에서 열리는 대진을 소개했다. 2013 범미선수권 동메달리스트 미국인과 2015 U-23 카자흐스탄선수권 우승자의 여자 -63kg 경기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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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도연맹이 영국 대회 미국-카자흐스탄 대진을 프로복싱 세계통합타이틀전 골로프킨-제이컵스와 견줘 홍보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SNS 공식계정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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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나디 골로프킨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복싱 3대 메이저 기구 정규챔프 통합방어전에 임한다. 대니얼 제이컵스는 골로프킨에 이은 미들급 이인자로 평가된다. |
골로프킨에게 제이컵스와의 격돌은 프로 데뷔 후 3대 메이저 기구 정규타이틀을 방어하는 첫 경기다.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챔피언 벨트의 현재 주인은 골로프킨으로 같다. 국제복싱기구(IBO) 챔프이기도 하다.
P4P는 ‘pound for pound’의 ‘똑같이’라는 뜻처럼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
제이컵스는 복스렉 미들급 2위. 33전 32승 1패(KO 2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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