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전날 부진을 만회했다.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7(31타수 12안타)로 올랐다.
1회 팀이 3-0으로 앞선 1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맞아 3루 땅볼에 그쳤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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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19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서 안타 2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보스턴이 12-5로 크게 이겼다. 보스턴 선발 포셀로는 4이닝 9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스티븐 라이트도 3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때린 뜬공 타구가 상대 유격수를 맞고 떨어지면서 안타가 됐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개리 산체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
경기는 볼티모어가 5-4로 이겼다. 선발 딜런 번디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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