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포르투갈)가 단일시즌 9연속 20득점-10도움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19일 빌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럽과의 2016-17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2-1승)에 왼쪽 날개로 79분을 소화했다. 2차례 어시스트로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레알 소속으로 34경기 26골 11도움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2008-09시즌 53경기 26골 12도움을 시작으로 계속된 20득점 10어시스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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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득점을 도운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레알 입단 후 매년 2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는 얘기도 된다. 해당 기간 득점 및 어시스트 최다는 2014-15시즌 54경기 61골 22도움.
호날두의 금년도 공격포인트 빈도는
전성기가 지났음은 인정할 수밖에 없으나 여전히 생산성은 빼어나다. 레알에서 매 시즌 달성한 30득점-10도움도 4골만 더 넣으면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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