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는 흥미로운 투타 맞대결이 펼쳐진다.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추신수와 브론슨 아로요가 맞붙는다. 둘은 지난 2013년 신시내티에서 한팀으로 지낸 바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신시내티에 초청선수로 복귀한 아로요는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갖는다. 아로요는 앞선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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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론슨 아로요는 지난 2013년 추신수와 신시내티에서 한팀이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 추신수(지명타자) 라이언 루아(좌익수) 조이 갈로(3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제임스 로니(1루수) 브렛 헤예스(포수) 드루 로빈슨(우익수) 앤디 이바네즈(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은 다르빗슈 유.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는 한일 투타 대결이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한다.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한일 투타 대결이다. 앞서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카고 컵스의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상대해 삼진을 잡았다.
이날 샌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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