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아온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과 함께 홈런포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시범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서 투런 홈런을 쳤다. LG 선발 김대현의 3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타구를 만들었다. 앞서 이대호는 15일 SK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나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1910일 만에 안타를 때린 바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t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1회 말 1사 1,2루에서 KIA 최형우가 희생타를 쳐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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