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팀의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로버츠는 15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26일째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목요일(한국시간 17일)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이 5일에 한 번씩 등판할 것이라고 했던 자신의 말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7일 오전 5시 5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로버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의 2라운드 진출로 팀 복귀가 늦어질 키케 에르난데스에 대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그는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원했다. 우리는 그가 복귀한 이후
멕시코 대표팀에 참가한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세르지오 로모, 이탈리아 대표팀에 참가한 롭 세게딘은 하루 뒤 팀에 복귀할 예정. 로버츠는 "내일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의 합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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