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타자 복귀에 이어 4월 중 투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이 “투수 쪽도 진행한다. 어깨는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진행은 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투타 겸업으로 투수로 10승, 타자로 20홈런을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는 물론, 세계 야구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타니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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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이제 투수로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12일 닛폰햄 2군 훈련장인 지바 가마가와 실내 불펜에서 트레이너를 앉히고 7개의 공을 던졌다. 본격적인 피칭도 가능해, 다음달에는 실전 복귀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타자로는 14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군에 복귀한다. 삿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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