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의 시즌 2번째 부상자명단 포함이 확실시되고 있다.
케인은 12일 리그 원(3부) 밀월과의 2016-17 FA컵 준준결승(6-0승)에 선발 출전했으나 10분 만에 교체됐다. 역할을 대신한 손흥민(25)은 3골을 넣었다.
영국 뉴스통신사 ‘프레스 어소시에이션’은 13일 속보로 “케인이 목발을 짚고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 레인을 떠났다”면서 “오른쪽에는 발목까지 덮는 보호 신발을 착용했다”고 전했다.
↑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밀월과의 2016-17 FA컵 8강 홈경기 도중 부상으로 피치를 떠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2일 현장에서 “케인은 우측 발목을 다쳤다. 어색한 착지와 함께 관절에 타격을 받았다”면서 “토트넘 현장 의료진은 당일 출전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피치를 벗어나는 터널 안에서도 뒷걸음을 치는 등 정상적인 거동이 아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케인은 득점왕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베스트 11을 석권했다. 복사뼈를 다쳐 12경기를 빠졌음에도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4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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