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 데릭 노리스를 정리한다.
'팬랙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내셔널스가 노리스를 웨이버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를 클레임하는 구단은 노리스의 2017시즌 연봉 420만 달러를 모두 책임져야 한다.
예견됐던 절차다. 지난 12월초 트레이드를 통해 노리스를 영입한 내셔널스는 캠프 초반 FA 포수 맷 위터스를 또 다시 영입했다. 기존 포수 호세 로바톤에 노리스, 위터스까지 합류하며 포수진이 포화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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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노리스는 지난겨울 트레이드로 워싱턴으로 갔지만, 다시 새로운 팀을 찾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앞서 내셔널스는 노리스의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스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186 출루율 0.255 장타율 0.328로 부진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8경기에 나와 15타수 6안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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