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017시즌 시범경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등판,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6개, 스트라이크 18개였다.
류현진은 이날 7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이중 5명을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가 나오며 공격적인 승부를 했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가져가며 쉽게 승부했다.
↑ 류현진이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2회에는 초구에 볼이 많아졌다. 첫 타자 제프리 마르테를 맞아 2-0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파울과 헛스윙을 뺏으며 2-2 유리한 카운트를 회복했고 6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타자 C.J. 크론에게는 커브가 몰리면서 초구에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마틴 말도나도를 맞아서도 볼이 많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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