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하면서 가을야구를 향해 뛰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10일 항공편 KE736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조 감독은 전지훈련의 최대 성과로 투수의 기량 향상과 선수단의 건강을 들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마무리 한 것이 가장 성공적이다. 젊은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기량 면에서 향상된 것을 느낀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
↑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에게 거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조 감독은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역할을 잘 해줄 것이다. 주장 역할도 잘 수행할 것이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2012년을 끝으로 가을야구를 구경만 했다. 지난해도 8위에 그치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했다.
조 감독은 올해 반드시 포스트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