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은 그동안 외국 선수 교체를 고심한 끝에 제임스 켈리를 아이반 아스카의 시즌 대체 선수로 재영입하기로 8일 확정하고 KBL에 선수등록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켈리는 약 2개월 반 동안 타리그 활동 없이 개인훈련만 해온 상태였으며 따라서 몸 상태나 체력 등을 점검하고 오늘 최종적으로 재영입하게 됐다.
제임스 켈리는 교체 되기 전 22경기에서 팀 성적 11승 11패, 평균 30분 출전, 23.0점, 10.0리바운드, 1.7도움, 1.1블록슛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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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가 울산 모비스와의 2016-17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덩크하고 있다. 사진(인천삼산월드체육관)=김영구 기자 |
켈리의 4주간의 부상 기간 터프한 수비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활약했던 아이반 아스카는 이후 시즌 대체 선수로 계약하며 총 23경기 동안 팀 성적 12승 13패, 평균 26분 출전, 14.8점, 6.6리바운드, 1.3도움을 기록하였다.
아스카 선수 경우 성실함과 꾸준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공격력에 한계를 보이며 약 2개월 반 동안의 한국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유도훈 감독은 아스카 선수와 미팅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였다.
켈리 선수의 재영입으로 전자랜드는 공격력과 속공 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잔여 7경기 동안 켈리 선수와 국내 선수들 간의 조
켈리 선수는 선수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9일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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