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김태균(35·한화)이 감기 몸살로 8일 WBC 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태균은 8일 새벽 심한 감기 몸살을 앓아 숙소 JW메리어트호텔 인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까지 가야 했다.
김인식 감독은 “어제(7일) 네덜란드전을 뛰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어쩌면 혼자 참았는지 모르겠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뒤 감기 몸살이 심해졌다”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고 돌아온 김태균은 WBC 대표팀 훈련에 빠진 채 숙소에 남아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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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은 감기 몸살로 8일 훈련에 빠졌다. 사진(고척)=천정환 기자 |
김 감독은 “오늘과 내일 훈련을 지켜보고 김태균을 비롯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라인업을 짜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균은 이스라엘전과 네덜란드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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