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프 레알 마드리드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은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3-1로 이겼다. 1차전 홈경기도 같은 점수였기에 합계 6-2로 8강에 올라갔다.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1·스페인)는 중앙수비수임에도 2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6·12분 동점·결승 득점 모두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7·독일)의 도움을 헤딩골로 연결한 것이다.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5·스페인)는 추가시간 1분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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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 득점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나폴리)=AFPBBNews=News1 |
레알은 2010-11시즌 준결승 이후 7년
나폴리는 전반 24분 드리스 메르턴스(30·벨기에)가 어려운 각도임에도 주장 마레크 함시크(30·슬로바키아)의 도움을 왼발 선제골로 만들었으나 1차전에 이어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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