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처음으로 1루 수비를 소화했다.
황재균은 7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지미 롤린스를 대신해 투입돼 3루로 들어갔다.
3루에서 2이닝 수비를 마친 그는 8회초 수비 때는 1루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1루 수비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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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1루 수비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7회말 선두타자 카일 블랭크스가 우익수 키넘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은 3 1/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르는 2 1/3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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