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기대를 모았던 공동 선두간 빅매치. 웃은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88-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1위를 지켰다. 반면 오리온은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전까지 공동 선두간 혈투가 예상됐다. 이윽고 1쿼터부터 인삼공사 사이먼이 12점을 성공시키며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2쿼터에도 인삼공사가 경기를 주도해 점수 차는 20점 가까이 유지된 채 전반을 마쳤다.
![]() |
↑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을 꺾고 선두를 지켰다. 사진=MK스포츠 DB |
사익스는 30점을 성공시키며 경기 수훈선수가 됐고 이정현과 오세근도 각각 21점, 16점을 거뒀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19점을 거두며 분전했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또 다른 공동 선두였던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83-73으로 꺾고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여자 프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