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반면 구리 KDB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3승 21패가 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KDB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12승 22패, 최하위로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 KB스타즈가 마지막 남은 한 자리의 PO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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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DB생명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65-59로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PO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KDB생명은 4쿼터 들어 추격을 시작했다.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골밑 득점과 교체투입된 하킨스의 골밑 득점과 미들슛 등을 앞세워 쿼터 시작 3분 46초만에 57-61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라니 KDB생명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이후 신한은행은 맥컬리와 김단비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며 KDB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또한 KDB
한편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창원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를 81-73으로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76-6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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