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이틀전 불펜 투구를 취소한 사유가 밝혀졌다. 그리고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마에다 켄타, 브랜든 맥카시 등 동료들과 함께 불펜을 던졌다.
원래 이 불펜 투구는 이틀전에 했어야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날 예정된 불펜 투구를 하지 않았다. 당시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주의 차원에서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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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로버츠는 "MRI를 찍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는 이번 캠프에 정말 좋은 상태로 합류했고,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작은 문제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주의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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