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1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2월 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야자키로 건너간 한화는 하루 뒤 가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이다. 오키나와에서 치른 9경기 성적표는 1무 8패였다.
한화는 3-3으로 맞선 7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장민석의 안타 및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서 송광민이 장타(2루타)를 날려 장민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는 김원석이 니시미야를 상대로 쐐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 첫 승을 이끈 송광민(왼쪽)과 김원석(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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