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선두가 멀지 않은 오리온. 6강 희망이 점점 멀어져가는 LG. 양 팀이 2일 창원에서 중대한 일전을 치른다.
오리온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1일 오전 현재 공동선두 삼성, KGC인삼공사에 반 경기차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이 좋기에 기세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 헤인즈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고 이승현도 팀 내 에이스 본색을 발휘하고 있다. 공수에서 조화로운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것.
반면 LG는 급박한 상황에 놓였다. 1월31일 트레이드 이후 잠시나마 상승세 분위기를 타더니 최근 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가 내려앉았다. 조성민이 외곽에서 바람을 일으켰으나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지며 골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인태가 분전하고 있지만 팀 전체의 공수 짜임새가 부족한 상황.
↑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가 2일 창원에서 중대한 일전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 DB |
치열한 선두싸움을 펼치고 있는 오리온. 더 치열한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 순위는 다르지만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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