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치열한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 모두 기회를 줄 것이라며 지금은 결정을 내릴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보치는 1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뛸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라며 아직은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주고 지켜 볼 시간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여러 경험 많은 선수들을 초청선수로 합류시켰다.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미 롤린스를 비롯해 좌익수로 나선 고든 배컴, 또 다른 내야수 아론 힐 등이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힐은 계속해서 3루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이 넘어야 할 산들이다.
↑ 샌프란시스코는 지미 롤린스를 비롯해 많은 경험 있는 선수들을 초청선수로 합류시켰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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