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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타격하고 있다. |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시범경기에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투수인 우완 주니어 게레라의 초구인 시속 약 147㎞(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다.
추신수는 전날 올해 처음 뛴 시범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출전에서 안타에 시동을 걸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
이후 추신수는 0-0이 이어진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자이로 베라스와 교체됐다.
한편 지난해까지 3년간 한국 NC 다이노스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31)는 밀워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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