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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되는 프로 다트 토너먼트는 퍼펙트 토너먼트다. 2007년 일본에서 첫 시작한 다트 토너먼트로 현재 1800여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연간 33개 대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프로 다트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두번째 국가가 됐으며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에서도 도입 움직임이 있어 머지않아 국제 프로 투어로 발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첫 대회는 오는 3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다트협회 주관, 홍인터내셔날 후원으로 열린다. 토너먼트는 연간 6회 열리며 상금 규모는 대회당 2360만원씩 총 1억4160만원이다.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 400만원, 3위 2명에게 각 150만원이다. 예선을 통과한 32강 진출자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이달 서울, 부산, 전주에서 열린 프로자격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아마추어 대회의 최상위 레벨에서 다트를 던져왔던 선수들이라는 설명이다.
김의재 한국다트협회 회장은 "다트를 전업으로 하는 선수를 양성하고 이를 계기로 다트 보급을 확대해 청소년을 비롯
한국 프로다트 대회를 후원하는 홍인터내셔날은 한국 최초로 전자다트를 개발해 세계 25개국에 2만8000대 이상 수출하고 있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프로 대회에서도 홍인터내셔날의 전자다트인 피닉스로 경기가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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