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3백 전술 호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26일 스토크와의 2016-17 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15승 8무 3패 득실차 +32 승점 53으로 2위가 됐다. 3위는 1경기를 덜 치른 52점의 맨시티.
이번 시즌 3-4-1-2/3-4-2-1 대형으로 임하면 토트넘은 4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매 경기 2득점 이상 및 4차례 무실점도 인상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미드필더 델레 알리(21·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5·덴마크)이 최전방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을 지원하는 형태로 3-4-1-2/3-1-4-2 공격진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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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스토크와의 2016-17 EPL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스토크를 맞아 토트넘 공격 3인방은 맹위를 떨쳤다. 케인의 3골 1도움을 필두로 에릭센은 2도움, 알리는 1골로 전반 4골에
손흥민의 3-4-1-2/3-4-2-1 선발 출전은 FA컵 3라운드 홈경기(2-0승)가 전부였다. 당시 알리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섀도스트라이커로 나와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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