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 FC가 18일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2016시즌 K리그 득점왕 정조국은 옌볜을 맞아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직접프리킥 선제골에 이어 미드필더 오승범(36)의 도움을 결승 발리골로 연결했다.
옌볜은 공격수 김승대(26)가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정조국을 막진 못했다. 2014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김승대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 데뷔하여 3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20일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 및 경남 FC와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 |
↑ 공격수 정조국이 옌볜과의 평가전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