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29·스페인)와 미드필더 에런 램지(27·웨일스)-산티 카소를라(33·스페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유럽클럽대항전 토너먼트 개막전에 뛰지 못한다는 외신이다.
아스널은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2차전 홈경기는 3월8일로 예정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페레스는 햄스트링 이상으로 14일 훈련에 빠졌다. 독일로 향한 선수단에서도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49.4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32에 달하는 유용한 조커가 전력을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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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가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사우샘프턴)=AFPBBNews=News1 |
페레스는 아스널 소속으로 18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최전방(7경기 3골 3도움)뿐 아니라 좌우 날개와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뛰며 전천후 공격자원임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 미러’는 “램지는 종아리 부상이 남아 있다”면서 “카소를라 역시 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카소를라는 지난 10월19일 발목 수술, 램지는 1월31일 부상자명
징계로 EPL 3경기 연속 결장한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5·스위스)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출전은 가능하다. 자카·램지·카소를라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램지·카소를라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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