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구리) 안준철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공동 4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려냈다.
KB는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2-64로 승리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KB는 박지수(9득점 13리바운드), 피어슨(23득점 6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인사이드를 지배했고, 에이스 강아정도 3점슛 4개 포함 21득점을 퍼부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B는 11승18패로 인천 신한은행, 부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3위 KDB생명과도 0.5경기 차다.
![]() |
↑ 13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2016-2017 프로농구 구리 KDB 생명 위너스와 청주 KB 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KB 안덕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며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천정환 기자 |
KB는 오는 16일 부천
안덕수 감독은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하나은행전에선 지금까지 겪은 부분을 잘 메워서 훌륭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