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허리 통증' PGA 투어 기권
↑ 우즈 허리 통증 / 사진=연합뉴스 |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허리 통증 탓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2주 연속 결장합니다.
우즈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제네시스 오픈(16∼19일), 혼다클래식(23∼26일)을 기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즈가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하면서 그의 PGA 투어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됐습니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하고 우즈는 17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했으나, 허리
우즈는 "의사들이 치료를 이어가고 통증을 완화하고자 2주 연속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불참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원하거나 기대했던 바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우즈의 PGA 투어 복귀 일정은 허리 상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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